신재생 에너지 저변 확대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문화 기여를 도모하는 전자신문인터넷-키나바 주최 산학연 합동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 홀에서는 제3회 GWF2023(Green New Deal Waste to Energy Forum, 이하 GWF) 폐자원 에너지화 포럼이 열렸다.
GWF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순환경제 협력모델을 구상하는 산학연 컨퍼런스로, 최근 ESG경영 중 핵심요소인 저탄소 생태발전에 무게를 둔다.
3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GWF2023 그린뉴딜 폐자원 에너지화 포럼 △아름다운 대한민국 만들기 키나바 프렌즈 2기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우선 포럼은 최강일 키나바 공동 대표이사의 ‘OECD 로드맵 적용을 위한 농업부산물 에너지화 하이브리드 수열탄화 시스템’ 기조연설과 함께, 강신혁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의 ‘ESG 및 임팩트 투자현황’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효율·경제성·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술 HTC(Hybrid Hydrothermal Carbonization)를 기초로 한 G2E 펠릿, G2E 축분 바이오차, G2E 축분 퇴비, G2E 바이오가스, G2E 바이오 코크스 기술 등 키나바의 친환경 연료 혁신기술 G2E(Green Waste to Energy) 비전이 조명됐으며, ESG·소셜벤처 중심의 지속가능 임팩트 투자 순환모델 또한 함께 대두됐다.
최강일 키나바 공동 대표이사는 "정부지원을 통한 R&D 실증화 성공과 함께, 수열탄화 상용화가 본격적인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추후 미국/캐나다 등의 진출이 예상된다"라고 말했으며, 강신혁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소셜미션이 수익창출 및 스케일업 가능한 BM에 녹아있는 소셜벤처가 투자대상이다. 우량 소셜벤처 탄생을 뒷받침하며, ESG, 소셜임팩트 생태계를 강하게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키나바 프렌즈 2기 시상식은 키나바의 ESG 경영 사례 발표와 함께, 청년들의 ESG소통공간 'ESG Class'를 기반으로 키나바가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노력을 공유하는 '키나바 프렌즈'의 총 348개 미션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또한 우수자에 대한 시상(최우수 : 미리내팀, 우수 : SIMPACT, 장려 : 0시0분)도 함께 이뤄졌다.
한향원 키나바 공동 대표이사는 “키나바 프렌즈에 참여한 모든 청년이 열정적이고 깊이 있는 자신들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주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키나바는 사회공헌 및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겠다. 모든 국민이 ESG 경영과 유기성폐기물 자원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키나바의 '아름다운 대한민국 만들기' ESG 캠페인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소성렬 전자신문인터넷 이사는 "ESG클래스를 통해 프렌즈들이 제작한 콘텐츠들을 만났다. 유익하고 재밌는 콘텐츠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오늘 이 자리가 ESG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또 하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