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가 전국 사업장을 순회하는 현장경영을 펼쳤다.
대표 취임 이후 첫 소통 행보에 나선 강 대표는 1월 31일 구미 사무소를 시작으로 2월 14일 부산 동부지사, 2월 15일 대전 서부지사, 2월 21일 광주사무소를 방문했다.
강 대표는 현장경영을 통해 각 사업 중점 현안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오롱그룹 제조 공장의 IT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구미사무소에서는 코오롱그룹 제조 디지털전환(DX)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대표는 “코오롱그룹 제조DX 성공을 위해 코오롱베니트가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매달 제조 현장과 맞닿아 있는 구미사무소를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코오롱그룹은 올해부터 제조부문 DX 고도화를 위해 강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DX추진단을 발족한 바 있다.
강 대표는 IT유통사업 거점인 부산, 대전, 광주 지역에서는 지방 사업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를 위해 각 지역별 주요 파트너사를 방문해 현지 사업 이슈를 직접 살피기도 했다. 지방 사무소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지원을 약속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강 대표는 3월 초에도 여의도 금융감독원 및 한국거래소 운영사무소, 가산테크센터, 광명물류센터를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경영 보폭을 넓힐 예정이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