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지난해 대비 34% 이상 증가한 264억원의 매출과 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라온피플의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대비 67억원이 증가한 264억원으로 AI 스마트비전과 AI 머신비전 사업에서 큰폭의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24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지난해 안동 AI 스마트팜 사업 확대와 AI 스마트 교통 솔루션 공급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며 “올해 역시 AI기반의 스마트팜과 교통솔루션 등의 사업분야가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AI 핵심 사업으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어서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챗GPT를 활용한 AI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며 “AI 학습용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레이블링, 데이터시트 생성 등 챗GPT와 융합한 다양한 인공지능 사업모델을 개발해 올해 출시하고,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온피플은 AI 관련 주요 상장사 가운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되면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올해 실적 확대와 더불어 현금배당을 하는 등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