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주 연속 40%대 고수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UAE 순방 성과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UAE 순방 성과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27일 발표한 2월 4주차(20~24일·2509명)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지난주와 소수점까지 같은 40.4%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1월 1주차 40.9% 이후 6주 만인 지난주 조사에서 40%를 다시 넘겼고, 이번주까지 2주 연속 40%대 지지율을 고수했다.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5%포인트(P) 하락한 57.0%다.

긍정평가는 인천·경기(2.6%P↑), 50대(9.5%P↑), 70대 이상(4.1%P↑), 정의당 지지층(10.4%P↑), 무당층(6.0%P↑), 국민의힘 지지층(2.7%P↑), 중도층(2.0%P↑)에서 올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경제·민생에 정책·메시지를 집중하며 정치권과 확실한 거리를 둔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국민의힘 전당대회 효과에 따른 진영 결집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