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신임 대표이사에 송준 한국바스프 스페셜티 사업부문 사장이 선임됐다.
한국바스프는 3월 1일부터 송준 대표가 취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계 독일인 송 신임 대표는 2006년 바스프 루트비히스하펜 본사에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독일, 브라질, 한국 바스프에서 17년 이상 근무했다.
유럽에서는 리서치, 인수합병(M&A), 마케팅,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총괄사장 비서직을 역임했다. 브라질에서는 남미지역 석유화학제품 사업 비즈니스 총괄을 맡았다. 2020년부터 한국바스프 스페셜티 사업부문 사장을 맡았다.
송 신임 대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내 고객,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으로 한국 기후 중립 목표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