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중심대학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750개사(팀)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과 역량강화 교육, 투자유치 및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패키지 사업과는 달리 주관기관이 창업기업 성장단계 전체를 지원한다. 2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모집한다.
대학생, 실험실, 교원 등 대학발 창업기업을 30% 이상 선발한다. 대학의 기술을 활용한 기업, 대학 보육기업에는 우대를 제공한다. 또 지역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주관기관별 권역 내 (예비)창업기업을 60% 이상 선정한다.
창업중심대학은 기본 프로그램 외에도 대학별로 1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한 투자재원을 활용해 그해 발굴한 창업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