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철(무송지오씨 대표) 제11대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대외적으로 광주지역과 산업단지 중·장기 발전을 위해 입주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간 보다 긴밀하고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이 절실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첨단산단경영자협의회는 2003년도 창립 이후 20년간 산업단지 입주기업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대내·외 교류활동을 비롯해 노사화합과 경영혁신 아카데미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왔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재능기부 활동 및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복지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도 시행했다. 현재 회원수는 150여명에 달한다.
이용범 제10대 회장은 “지난 8년간 회원 여러분의 관심 덕분에 코로나19와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 많은 일을 무사히 마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영자협의회 발전을 위해 봉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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