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 천영석)는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 참가, 나르고 오더피킹을 포함한 다양한 로봇을 출품한다.
트위니는 물류센터의 오더피킹, 아파트단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을 위해 실내외 공간 어디에서나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봇을 만드는 회사다. 이번 행사에서 물류센터의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자율주행 오더피킹 로봇 '나르고 오더피킹'과 함께 나르고(60/100/500FT), 따르고를 소개한다.
나르고 오더피킹은 다품종 소량 주문을 처리하는 근로자의 피킹 작업에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자율주행 로봇이다. 트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유형의 제품을 동시에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 번에 최대 100kg 무게까지 쌓을 수 있다. 나르고는 마커나 QR코드 없이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 목적지까지 원활하게 찾아갈 수 있는 물류 이송 로봇으로, 제품마다 최대 60kg, 100kg, 500kg까지 물품을 적재할 수 있다. 따르고는 RGB-D 센서와 2차원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인지한 대상으로 따라다닐 수 있는 로봇이다. 이들 로봇의 강점을 적극 내세우며 물류센터와 공장, 고층빌딩 등 다양한 유형의 고객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천영석 대표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하고 싶지만 공간 구조 변경이나 인프라 설치 비용 등으로 고민했던 분들에게 트위니의 제품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내세울 것"이라며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국내외 물류센터와 공장주들의 호응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제조 산업 전시회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회로 성장하였다. 특히 작년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로 확대 개최된 자동차 제조 산업 전시회가 작년 전시 기간 동안 참가업체와 관람객의 많은 주목을 받으며, 올해는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전자 제조 및 자동차 제조 산업의 다양한 신기술과 장비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도 전시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