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25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부 1354명, 대학원 42명 등 총 1396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지난 2019년부터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 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또 원광디지털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도 진행하여 참석이 어려운 학생들도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식전 행사장 앞에 마련된 포토부스에는 졸업생들의 기념 촬영으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우체통, 메모보드에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메시지로 가득했다.
한편 매년 졸업생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전하는 WDU 졸업스토리 공모전에서는 언어치료학과 장은선 학우의 에세이가 최우수작으로 당선됐다. 장은선 학우는 학교생활을 하며 어려웠던 지난 역경을 극복했던 자신의 에세이를 낭독하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학교법인 원광학원 성시종 이사장은 "졸업생 여러분들이 원광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세상으로부터 환영받는 소중한 인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원광 구성원 모두는 여러분들의 모교가 자부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합심 합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 김규열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졸업의 영예를 안으신 졸업생 여러분들은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라며 “남은 인생에 여러분의 꿈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