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을 추가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를 28일 공개했다. 국내 정식 출시는 3월 1일이다.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은 빗과 헤어 드라이어를 결합해 집에서도 빠르게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 하나의 노즐로 브러시와 잔머리 정리까지 빠르고 효율적인 스타일링을 돕는다. 스무딩 모드 머릿결을 건조, 정돈한 후 플라이어웨이 모드로 전환해 사용하면 잔머리를 감추며 머릿결을 매끄럽게 정돈할 수 있다.
존 맥가바 다이슨 헤어 케어 디자인 엔지니어링 부문 총괄은 “다이슨 엔지니어들의 목표는 집에서도 과도한 열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모든 헤어 타입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은 젖은 모발에서 건조된 상태까지 빠르고 매끄러운 스타일링을 손쉽게 연출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에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 V9이 탑재됐다. 빠르고 집중적인 고압 기류를 형성해 모발 건조와 스타일링에 적합한 각도에서 공기 흐름이 발생한다.
코안다 효과가 브러시로 모발을 유인해 손쉽게 모발을 정리할 수 있다. 코안다 효과는 물체 표면 가까이에서 형성된 기류가 압력의 차이로 인해 물체의 표면에 붙는 듯한 형태로 흐르는 현상이다.
디지털 모터 V9는 작은 크기로 모터를 헤드 부분이 아닌 손잡이 부분에 장착할 수 있어 사용 시 적절한 무게 균형감도 구현한다. 초당 40회 이상 바람의 온도를 측정하고 제어하는 지능형 열 제어 시스템으로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한다.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는 4단계의 온도 설정, 3단계의 바람 속도 설정 및 콜드 샷 기능의 제어 버튼을 포함하고 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