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청소년의 자전거 잠금해제 요금을 무조건 50% 할인해주는 '청소년 자전거 할인 요금제'를 출시한다.
킥고잉 청소년 자전거 할인 요금제는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만 13세부터 18세의 이용자는 별도의 패스권 구매나 신청 절차 없이 자전거 탑승 시 마다 잠금해제 비용이 자동으로 50% 할인된다. 킥고잉은 이번 10대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로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이동수단의 선택지를 넓혀준다는 방침이다.
요금제 출시를 기념하는 소식 알리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3월 2일부터 8일까지 킥고잉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친구를 태그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킥고잉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킥고잉은 7월 자전거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후 출시 2개월만에 월 평균 신규가입자 수가 30% 증가했다. 특히 10대 가입자 수가 5.5배 늘어나며 청소년 고객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 1월부터 자전거 가맹 사업을 시작한 킥고잉은 현재 1기 가맹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으며, 가맹 서비스 개시와 함께 운영 지역 확장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청소년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청소년 전용 할인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친환경 이동수단인 킥고잉 자전거를 통해 보다 자유롭고 즐겁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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