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모아 운영사 버즈니는 올해 모바일 홈쇼핑에서 여행 상품 구매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홈쇼핑모아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여행 상품 구매는 작년 동기대비 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모바일 방송 시청도 102% 늘었다.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올해 2월까지 가장 많이 검색한 국내 여행지는 '제주도'로 조사됐다. 해외 여행지의 경우 일본 관련 검색량이 가장 많았고, 이어 '베트남', '유럽', '대만', '괌'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다.
홈쇼핑모아 관계자는 “올해 들어 모바일 홈쇼핑에서 해외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해외 패키지 여행 상품에 대한 검색과 구매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현재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지만 점차 다양한 국가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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