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기업 시큐리온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OnAV(온백신)'이 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시큐리온은 OnAV가 AV-TEST 평가에서 종합 탐지율 100%를 기록, 26번째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 기관 AV-TEST는 홀수 달마다 세계 안드로이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의 탐지율을 평가한다. 테스트는 '과잉탐지(과탐)'와 '미탐지(미탐)' '퍼포먼스' 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항목 6점씩 총 18점이 만점이다.
시큐리온 OnAV는 지난달 평가에서 종합 탐지율 100%, 총점 18점으로 인증을 받았다. 머신러닝 검사와 패턴 검사, 평판 검사를 결합한 '크로스 벨리데이션 시스템(CVS)'으로 탐지율은 높이고 탐지에 필요한 리소스 소모량은 줄였다. 또 신·변종 악성 앱 탐지에 특화돼 있으며 수동 분석에 필요한 전문 인력 및 비용 등도 절감할 수 있다.
OnAV는 지난해 AV-TEST가 진행한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18점 만점에 18점을 받으며 '안드로이드를 위한 최고의 보안 앱'에 선정된 바 있다.
앞서 프랑스 IT 보안 전문 웹사이트 'Secu-ordi'도 글로벌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탐지율 평가에서 OnAV를 '2022년 최고의 무료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백신'으로 선정했다.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는 “OnAV가 AV-TEST, AV-Comparatives 등 권위 있는 글로벌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며 해외 IT 보안 전문 매체가 호평하고 있다”면서 “올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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