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사업 컨소시엄 공모

65억원 규모 서비스로봇 연차사업 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원장 손웅희)은 서비스 분야별 수요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제시하고 과제별 규제 이슈 발굴 및 개선을 목표로 2023년도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사업' 컨소시엄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사업은 단년으로 진행돼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연차사업으로 기획돼다. 1단계 서비스로봇의 활용모델을 개발하고, 2단계 검증을 진행하며, 3단계 최종 실증 및 보급까지 연계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총 국비 65억원을 지원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경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경

올해 공모로 신규 선정하는 과제들은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높였던 국비 지원 비율을 다시 50%로 변경해 지원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해 단년도 사업이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한다”면서 “각 서비스로봇 분야별 규제 애로사항을 가진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 접수 마감일은 오는 2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