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화이트바이오 관련 정부 R&D 지원기관, 기업, 전문가들과 함께 화이트바이오 분야 선진국인 유럽의 기관과 시설을 다음 달 3일까지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화이트바이오는 식물 등 재생가능한 자원을 이용한 제품 및 연료를 생산하는 기술분야로 바이오플라스틱 및 바이오연료 등이 이에 속한다. 유럽이 최대 규모 시장이다.
이번 탐방에서는 독일의 대표적인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기업인 바스와 바이오텍을 방문, 기술개발과 함께 생활용품에 활용하고 있는 현황 파악, 양국 기업 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 스위스 최대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인 바이오가스 취리히와 최대 재생에너지 생산기업인 액스포를 방문하여 재생에너지 생산과정 및 유통 관련 정보를 파악한다.
EU 경제 관련 기관, 주 스위스 및 벨기에 한국대사관 관계자, 한국무역협회 브뤼셀 지부장과 면담을 통해 국내기업의 유럽진출을 위한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