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경제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빅데이터의 등장 이후, 기업들의 데이터에 대한 정책과 전략은 큰 전환기를 맞이했다. 상상할 수 없었던 규모의 데이터를 모으고 이런 데이터에서 중요한 인사이트를 추출해 내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기업들이 데이터를 대하는 방식이 바뀌기 시작했다.
이제 기업들에게 데이터는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비즈니스 거래 데이터에서부터 고객 데이터, 상품 개발과 제조 데이터, 재고와 유통 데이터 등 기업의 모든 활동은 데이터로 남겨지며, 이를 통해 기업의 지향점과 개선점, 그리고 수정이 필요한 부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향후 전략을 수립하는 기반으로도 자리잡고 있다.
데이터를 수집, 저장, 관리하고, 분석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은 조직의 IT 부서만 아니라 조직 전체가 연관된 핵심 업무의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런데 실제 데이터를 생성, 수집, 저장까지는 자동화, 혹은 간단한 프로세스로 해결될 수 있는 반면 그 이후의 데이터의 관리와 보안, 그리고 분석과 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어려워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데이터가 한 곳에 저장되는 것이 아닌 각각의 위치에 분산된 형태로 사일로화되고 있다는 것에서 관리와 보호, 분석의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도입되면서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그리고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에 분산된 데이터를 보호하고 관리, 분석하는 작업의 난이도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무엇부다 큰 문제는 데이터를 이용해 실제 비즈니스에 도움되는 인사이트를 창출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일련의 문제로 인해 기업들은 더욱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가치 있는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통한 제대로 된 의사결정, 그리고 기업에서 최우선 순위로 자리잡은 데이터 보안 전략이 절실해졌다.
전자신문인터넷과 GTT KOREA가 공동으로 오는 3월 23일 목요일 “Data Insight & Security Summit(DISS) 2023” 유료 콘퍼런스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개최 개최한다.
데이터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이 데이터 활용과 전략 수립에 난항을 겪는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 가치있는 데이터 인사이트, 안전한 데이터 보호 전략을 제시하는 이번 행사에서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고 데이터 경제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데이터 전략 수립에 고민하고 있는 기업의 주요 임원과 의사결정자, 그리고 DX 책임자들에게 최신 인사이트와 해답을 제시한다.
이번 “Data Insight & Security Summit(DISS) 2023” 콘퍼런스는 델 테크놀로지스, 시놀로지, 한국IBM, 엘라스틱 코리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디노도 코리아, 메가존클라우드, 퀘스트소프트웨어, 맨텍, 수세코리아, 씨게이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엑사그리드, 가이온, 시높시스 코리아, EDB 등 데이터 관리와 분석, 보안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데이터 경제 시대의 비즈니스 성공법과 기업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업 맞춤형 데이터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관련 솔루션과 제품,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경아 델 테크놀로지스 전무는 “데이터 중심 시대, 디지털 혁신 기업을 위한 데이터 관리 및 보호 전략”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혁신 기업의 매우 중요한 자산인 데이터의 최적화된 자동화 관리와 지능적인 분석, 사이버 보안, 스마트 통제 등에 대한 혁신 전환 전략와 활용 방안에 대해, 델 테크놀로지스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경험에 기반해 최적의 가치를 끌어낼 전략, 그리고 비즈니스 성과 가속화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석미은 시놀로지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는 “데이터 백업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방법: 재해 복구의 관점에서 보는 백업”이라는 주제로 기업의 중요 자산인 ‘노하우, ‘고객 프로파일’, ‘판매 데이터’ 등의 기밀 데이터들을 각종 장애나 재해, 혹은 실수로 인한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중요하지만 종종 간과되는 기업 데이터 백업을 재해복구 관점에서 활용하는 방안과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준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데이터 레이크 컨설턴트는 “AI분석을 위한 초고성능 데이터 레이크”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AI 분석을 위한 빠른 데이터 처리는 물론 많은 양의 데이터를 스마트하게 분석하기 위한 고성능 환경과 이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도출과 활용을 위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다양한 솔루션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기업이 완벽한 디지털 혁신의 밑그림을 그리고 현실화할 수 있는 초고성능 데이터 레이크 전략을 소개한다.
남궁명선 디노도 코리아 지사장은 “또 다른 관점에서의 데이터 관리 방안 - 논리적 데이터 관리에 대한 고려”라는 주제로 물리적인 접근 방식에서 논리적인 접근 방식으로 변화하는 데이터 수집, 통합, 관리, 분석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최병주 엘라스틱 코리아 프린시펄 솔루션 아키텍트는 “로그 데이터의 모든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엘라스틱을 활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생성되는 로그 데이터를 로그 인프라 모니터링 플랫폼 관점에서 확장, 적응하도록 설계된 최신 기술의 유연성과 생산성 향상 방안과 중요한 데이터가 연결되어 있을 때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을 소개한다.
현명한 한국IBM 스토리지 세일즈 실장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보관을 위한 강력한 테이프 스토리지”라는 주제로 더욱 위협적이고 강력해지는 랜섬웨어로부터 클라우드 시대 폭증하는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호, 관리할 수 있는 포괄적인 데이터 서비스인 IBM 테이프 스토리지에 대해 설명한다. 20년 넘게 데이터 보호 및 스토리지 혁신을 이루어 온 기술 기반으로 설계된 IBM 테이프 스토리지는 드라이브, 자동 로더, 라이브러리, 가상 테이프 시스템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전범위의 테이프 스토리지에서 보다 비용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보호할 뿐 아니라 해커의 침입이 불가능한 데이터 사본을 만들어 랜섬웨어의 주기를 차단시키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이 세션에서는 데이터 보호를 위한 각 기능에 대해 실제 사용 고객 사례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윤상철 퀘스트소프트웨어 이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중복제거 백업 스토리지 솔루션 선택 가이드”라는 주제로 기업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소프트웨어 정의 중복제거 백업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해서 알아보고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이지완 한국IBM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 실장은 “데이터 옵저버빌리티 솔루션 기반 선제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 관리”라는 주제로 IBM이 인수한 옵저버빌리티 소프트웨어 업체인 Databand.ai의 솔루션 Databand를 중심으로 데이터 옵저버빌리티의 중요성, 데이터 관측 가능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것, 그리고 IBM Databand 활용에 대해 데모와 함께 알아본다.
김정균 씨게이트 프리세일즈 이사는 “Seagate가 제시하는 데이터 폭증 시대의 데이터 관리 전략”이라는 주제로 고성능 입출력이 요구되는 정형 데이터와 비용효율적인 저장을 필요로 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아우르는 거시적인 데이터 관리 전략을 소개하고, 기업 데이터 관리를 위한 씨게이트의 스토리지 포트폴리오에 대해 설명한다.
이진현 맨텍 상무와 오상민 비트나인 이사는 “클라우드에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데이터 확장”이라는 주제로 데이터의 볼륨이 커지고 사용자도 함께 늘어남에 따라 점차 느리지는 애플리케이션의 속도와 이로 인한 고객 경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작은 데이터 세트를 병렬로 처리하는 데이터베이스 샤딩 방안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확장을 위한 방법까지 함께 설명한다.
김승우 수세코리아 솔루션 아키텍트/이사는 “Container Security의 알파와 오메가를 책임지는 SUSE NeuVector”라는 주제로 컨테이너로 이해 변화하고 있는 위협 요소와 진화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 기술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컨테이너 보안 솔루션의 리더인 NeuVector를 이용해 DevOps 취약성 보호에서 프로덕션의 완벽한 보호까지 엔드 투 엔드 보안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채홍소 퀘스트소프트웨어 이사는 “계정관리의 핵심인 AD서비스의 비지니스 연속성을 위한 DR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단말, VDI, Exchange와 같은 핵심 서비스의 계정과 권한을 담당하는 AD의 재해복구 개념에 대해 사례중심으로 왜 현재 AD는 재해복구에 한계가 있는지, 어떻게 해야 재해복구에 완벽한 체계 구축이 가능한지 소개한다.
최성재 엑사그리드 코리아 지사장은 “랜섬웨어와의 전쟁: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데이터의 안전을 보장하기위한 ExaGrid의 전략과 기술”이라는 주제로 증가하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장 빠른 시간내 고객 데이터를 복구하기 위한 엑사그리드의 ‘Tiered Backup Storage Architecture’와 적용 보안 기술을 소개하고, 랜섬웨어 혹은 사이버 공격 상황에서 고객 데이터의 유실과 피해 상황 발생 시, 실 사례를 통해 고객 데이터의 복구 방법과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최용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매니저는 “Microsoft Information Protection - 새로운 협업의 시대의 문서 보호 방안 새로운 협업의 시대의 기업 정보보호 방향”이라는 주제로 데이터의 보관, 생성과 정보 보호, 외부 공유와 반출 등 데이터 저장과 관리, 보호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과 솔루션에 대해 소개한다.
이외에도 메가존클라우드, 시높시스 코리아, 가이온 등 데이터 관련 주요 업체들이 데이터 분야의 주요 트렌드와 전략, 실제 적용 사례 등의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과 참관 신청은 관련 페이지(https://diss.etnew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