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삼퍼(13per)는 옴니채널 기반 생활용품 전문몰이다. 오프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온라인 전용 생활용품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구매 채널과 상관없이 구입 금액의 13%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특징이다.
주요제품으로는 생활공작소, 솜씨당, 예나공방, 아유아, 버블팩토리, Maria's secret 브랜드의 주방 및 욕실 소품 인테리어, 피부, 애견 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생활용품이 있다.
최광우 십삼퍼 대표는 “많은 온라인몰이 오프라인으로 사업 확장을 고려하지만 비용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사업주는 손쉽게 오프라인에 진출하고 이용자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받는 플랫폼을 구상하던 중 지금의 십삼퍼를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창업과 함께 부산시 강서구에 직영 매장을 마련한 최 대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일하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최근에는 전국 주요도시에 약 50개 지점 확보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십삼퍼는 다채로운 브랜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싱 및 유입해 방문하는 고객이 항상 새로운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커넥트웨이브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오픈한 쇼핑몰을 통해 편리한 쇼핑환경과 접근성도 한층 더 강화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혜택을 느낄 수 있는 적립금 제도와 폭넓은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경쟁력을 쌓았다.
십삼퍼는 판매 카테고리를 식품까지 확장하고 오프라인 매장에는 결제 무인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절약한 운영비를 공급사와 소비자를 위한 투자비용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광우 대표는 “전국 250여개 직영점과 100만명의 회원 모집을 목표로 공급사와 판매 제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공급업체와 소비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옴니채널 기반 종합쇼핑몰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