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대표이사 안교욱)은 2023년 봄, 진한 라벤더 향기와 함께 떠나는 남프랑스 직항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인천-마르세유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로 떠날 수 있는 상품으로, 남프랑스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상품은 6월 2일, 9일, 16일 단 3회 출발한다.
해당 상품은 프랑스 관광청 코린 풀키에 지사장이 특별히 애정하고 사랑하는 남프랑스 지역의 아름다운 소도시를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며, 주요 여행 도시는 마르세유, 니스, 엑상 프로방스, 아를, 퐁뒤가르, 아비뇽, 루시용, 생폴드방스, 에즈, 고르드 등이 있다.
남프랑스는 폴 세잔, 마티스, 반 고흐와 같은 명화가들과 마르셀 파뇰, 알퐁스 도데, 피터 메일와 같은 훌륭한 작가들의 사랑을 받은 도시다. 반 고흐의 대표작인 '밤의 카페 테라스'의 배경이 된 아를과 그가 치료를 받은 곳으로 알려진 생폴드모졸 수도원도 만날 수 있다. 폴 세잔의 생의 마지막 흔적이 남아있는 엑상 프로방스 세잔 아틀리에, 색채 마술사 샤갈의 회화, 모자이크,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니스 샤갈 미술관, 샤갈이 잠들어 있는 예술가들의 마을 생폴드방스 등 남프랑스에서 세계적인 예술 거장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예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유의 분위기를 지닌 전형적인 프로방스의 마을들은 대부분 오래전 종교 전쟁이나 외부 세력의 침입을 피하고자 높은 언덕에 형성되었기 때문에, 마을에서부터 포도밭을 비롯한 멋진 주변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그중 멋진 뷰포인트를 가진 절벽 마을 고르드, 제주 ‘빛의 벙커’의 원조인 '빛의 채석장'을 관람할 수 있는 석회암 마을 레보드프로방스, 아름다운 도자기 마을 무스티에 생트마리, 신비한 황토마을 루시용 등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됐다. 선인장 정원에서 지중해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에즈도 놓쳐서는 안 될 인기 여행지다.
남프랑스는 역사적 유산과 풍부한 문화 자산들도 만나볼 수 있다. 기원전 1세기 말에 건축된 아를 고대 극장과 원형 경기장, 기원전 6세기 무렵 세워진 고대 마을로 1921년 첫 발견되어 무려 백 년간 복원 작업을 진행한 생 레미 드 프로방스의 글라눔 유적지, 유럽 최대 규모의 고딕 양식 건축물로 약 700년간 총 9명의 교황이 지냈던 아비뇽 교황청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현존하는 로마 수도교 중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알려진 퐁뒤가르에서는 옛 로마 건축가들의 뛰어난 축조 기술을 엿볼 수 있고, 영화 로빈 후드의 촬영지인 성벽 마을 카르카손에서 중세 요새의 웅장함에 감탄하게 된다. 이들 모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프랑스 관광청 코린 풀키에 지사장이 추천하는 명소들을 다양한 테마로 만나는 여행 상품 구성까지 갖춘 한진관광 남프랑스 직항 전세기 상품의 자세한 사항은 한진관광 홈페이지 또는 예약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프랑스 여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프랑스 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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