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삼양홀딩스(대표이사 엄태웅·이영준)와 '2023 유니콘 브릿지 with samyang'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023 유니콘 브릿지'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 고도화와 비즈니스모델(BM) 개발을 지원하며, 경기창경센터만의 전주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후속으로 제공하는 사업화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삼양은 기존 사업 강화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계열사별 다양한 니즈를 기반으로 신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삼양그룹 사업 부서와 매칭 후, PoC를 진행할 수 있는 비용 3000만 원과 기술 고도화와 BM 개발을 위한 연계가 지원된다. 후속으로 경기창경센터 및 삼양홀딩스의 팁스 및 투자 검토 지원도 준비돼 있다.
모집일은 오는 26일까지며,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친환경 플라스틱 △탄소 저감 △소재 개발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삼양그룹은 화학, 식품, 의약 바이오, 패키징을 핵심 사업으로 두고 있으며, 지속성장을 위해 신사업을 발굴해 미래지향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세계 유수 기관과 협력을 통해 연구개ㅂㆍㄹ(R&D) 추진으로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경기창경센터 관계자는 “삼양그룹 첫 외부 오픈이노베이션을 경기창경센터와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다년간 축적된 파트너사 협업 경험으로 삼양이 신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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