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위해 3700만원 성금 전달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청 전경

경기 오산시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이재민 회복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700여만원 성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전개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특별모금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집된 성금이다.

모금 활동에 6개동 통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8개 단체, 보훈단체, 오산지역자활센터, 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역자율방재단, 오산시상공회의소,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 새마을금고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와 그 외 많은 기관과 시민이 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권재 시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오산시민들과 한마음, 한뜻을 모으게 됐다”며 “오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이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잘 사용돼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ㅁ라했다.

오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