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신임 무역투자실장으로 김완기 대변인을 3일 승진 임명했다.
김 신임 실장은 1971년생으로 대구 심인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타운대 법학 석사, 서울대 법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사회에 입문했다.
김 신임 실장은 산업부에서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통상정책국장, 대변인 등을 거쳤다. 산업과 통상 분야에 두루 능통한 공직자로 꼽힌다. 명확하고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활발하게 부처 내·외부와 소통한다.
무역투자실장은 최근 위기에 빠진 우리나라 수출과 외국인투자 등을 총괄한다. 김 신임 실장의 경험과 업무역량, 성품 등이 무역투자실장 자리에서 빛을 발휘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
변상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