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가 육군대학 에듀테크·온라인 교육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고려사이버대와 육군대학은 학술 연구·교류 등으로 국가 안전보장, 국방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군 인재 양성과 군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육군대학 에듀테크·온라인 교육시스템 구축·운영,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국방기술 교육을 위한 공동연구·자문, 각종 포럼·세미나·학술연구회 참석과 학술정보 교환 등을 공동 추진한다. 육군대학 교직원·졸업생은 고려사이버대·대학원 입학 시 등록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은 “육군 장교교육 산실인 육군대학과 협력,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육군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됐다”며 “고려사이버대 최첨단 온라인 교육 시스템과 노하우로 육군대학의 에듀테크·온라인 교육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대봉 육군대학 총장은 “국방혁신 4.0 정책 일환인 인터넷 기반 에듀테크와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조기 구축, 첨단 국방과학기술과 AI를 접목해 육군대학이 미래지향적 인재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사이버대는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이다. 온라인 교육시스템과 스튜디오를 자체 보유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 산학협력단은 대학 연구역량 향상을 위해 AI·빅데이터 연구소, SW교육 연구소, 미래에너지 연구소를 신설·확대했다. 메타버스 분야에 산학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