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이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를 이용 중이거나 앞으로 활용하게 될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사업자 인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자 인증 프로모션은 6일부터 3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개업연월일을 입력하면 사업자 정보를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내 인증 시 당근마켓에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광고캐시 1만원을 100%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월 28일 시행되는 '직업안정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하 직업안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알리고 사업자 정보 인증을 독려하며 원활한 구인 활동과 구직자 보호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사업자 인증을 통해 구인자와 사업장의 정보가 공식 등록되면 건강한 구인구직 문화 조성에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업안정법 시행령은 구인광고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 등을 예방하고, 건전한 민간고용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 구직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개정안 발효일인 28일부터는 구인구직 서비스에 구인공고 게재 시 사업자 정보를 필수로 등록해야 한다. 1년에 한 번씩 사업자 정보 인증을 갱신한다.
백병한 당근알바 팀장은 “사장님에게 필요한 정보와 절차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구직자 보호에 앞장서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당근알바는 동네 일자리 연결에 최적화된 서비스 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구인구직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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