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제조산업전 및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차세대 첨단 제조 산업의 미래를 엿보다

[한국전자제조산업전 및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차세대 첨단 제조 산업의 미래를 엿보다

지난 2000년부터 한국 전자 제조 산업과 성장해 온 한국전자제조산업전(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과 국내 유일의 자동차 제조 산업 전문 전시회인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Automotive World Korea)가 4월 12일(수)~14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하며,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이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프라인과 더불어 온라인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올해 23회차를 맞이하는 SMT/PCB & NEPCON Korea를 비롯해 포토닉스, 레이저, 광학 기술, 고기능성 필름, 코팅, 접착 기술,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기술, 스마트 팩토리, 로봇, 자동화 기술 등 전자 제조 산업 전반의 현황 및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작년에 성공적으로 첫 개최한 자동차 제조 기술 전시회인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가 작년 대비 약 40% 확대 개최되며,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과 첨단 기술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펜데믹 이전과 비슷한 규모의 해외 기업들이 참가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술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전시회는 삼성, LG, SK하이닉스 등 국내 유수의 IT, 전자, 반도체 기업은 물론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 덴소코리아 등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 및 협력기업뿐 아니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LIG넥스원 등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분야 기업까지 다양한 산업 종사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한동안 닫혀 있던 항공길이 열리면서 중국과 베트남, 인도를 중심으로 한 해외 바이어들의 참석이 대거 예고되고 있다.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부대행사 역시 관람객에게 가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 제조 분야의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특히 강화되어 전체 프로그램의 40%를 차지할 예정이다.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기술 세미나를 포함하여 자율 협력 주행 기술 동향 세미나, 미래 차 전장 핵심 기술 및 모빌리티 융합 혁신 기술 세미나, 차세대 K-배터리 소재 핵심 기술 및 시장 전망 컨퍼런스,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최신 기술 세미나, 한국재료연구원 기술 세미나, 전자실장산업의 시장 및 기술 세미나,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세미나 등 각 산업별로 최신 기술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참가업체들의 많은 관심으로 전시회 참가 신청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무국에서는 각 지자체 지원사업과 수출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참가업체의 부담을 줄이는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으며, 단순 전시회 참가뿐 아니라 전시회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관람객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참가 계획을 수립하며, 전시회 단체 참석 등 사전에 사무국과 관람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특히 사전등록 후 전시회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15명에게 경품행사를 진행하는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최신 기술과 다채로운 신제품 등 전자 및 자동차 제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본 전시회의 자세한 정보는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제조 산업 전시회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회로 성장하였다. 특히 작년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로 확대 개최된 자동차 제조 산업 전시회가 작년 전시 기간 동안 참가업체와 관람객의 많은 주목을 받으며, 올해는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전자 제조 및 자동차 제조 산업의 다양한 신기술과 장비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도 전시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