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을 5년 만에 새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스토어 인·아웃 모드 기능을 추가했다. 스토어 인 모드는 층별 안내, 쿠폰, 주차 등 백화점 내점 고객에게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강조했다. 위치기반서비스(GPS)를 바탕으로 내점 시 자동 전환된다. 스토어 아웃 모드는 핫플레이스·맛집소개, 구매 후기 등 쇼핑 외적인 기능을 전면에 배치했다. 직관적인 이미지와 큰 글씨로 디자인한 쉬움 모드도 도입해 모바일 사용에 익숙치 않은 고객을 배려했다.
개인화 콘텐츠도 강화한다. 고객이 직접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디스커버' 기능을 추가해 각자 다른 쇼핑 콘텐츠를 추천한다. 특히 기존에는 고객이 선택한 단일 점포 정보만 제공해온 것과 달리 이제는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점포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 환경(UI), 사용자 경험(UX)도 대폭 개선했다. 고객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만 남겨 메뉴의 가시성을 높였다. 검색 영역도 확대해 백화점 매장안내, 쇼핑정보 뿐만 아니라 문화센터 강의와 웨딩 서비스 등까지 다양한 정보를 한번에 검색할 수 있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롯데백화점 앱이 고객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프스타일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와 편의성 개선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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