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을 전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등 7개 철도운영 기관과 협업할 예정이다. 전국 95개 철도 및 지하철 역사에 시니어승강기안전단 62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안전단은 지난해 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업무협약을 통해 시범사업으로 서울경기지역 8개 지하철 역사에 노인인력 62명을 배치해 승강기 위험요소를 발굴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올해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을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 9호선, 인천교통공사, 부산김해경전철, 부산교통공사, 공항철도 등 7개 철도운영기관의 95개 역사에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용표 공단 이사장은 “시니어승강기안전단 확대 운영으로 철도역사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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