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은 국제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 국내 참가자를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기업가적 가치관을 가진 대학생, 대학원생, 최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환경 이슈부터 헬스케어 문제까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국제 무대에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다이슨의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더 적은 에너지와 재료를 활용해 문제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하고,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의 문제를 개선하는데 열정을 가진 젊은 엔지니어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전 우승작에는 5000파운드(약 780만원), 최종 선발된 국제전 및 지속가능성 부문 우승작에는 각 3만파운드(4682만원) 상금이 제공된다. 언론 노출 등을 통해 대중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개최국마다 국내전 우승작 1팀과 입상작 2팀을 선정한다. 국내전 라운드는 다이슨 관계자와 외부 심사위원이 공동으로 심사를 맡는다. 올해는 김우철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나건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이석우 SWNA 디자인컨설팅회사 대표, 조정기 한양대학교 비뇨기의학과 교수가 함께한다.
국내전 라운드에서 수상 혹은 입상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국제전 라운드에 진출하며 이후 국제전 우승 후보작이 발표된다. 국제전 최종 라운드에서는 제임스 다이슨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최종 우승작을 선정한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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