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펜더의 8인승 오프로더 버전이 등장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디펜더 130'을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최대 8명이 탑승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혁신적 전지형 기술을 탑재한 모델이다.
디펜더 130은 디펜더 110보다 리어 오버행을 340㎜ 확장해 성인 3명이 앉을 수 있는 3열 시트를 적용했다. 3열 시트가 펼쳐진 상태에서 389ℓ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며 2열과 3열 시트을 모두 접으면 2291ℓ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실내에는 더 커진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스크린을 장착해 선명하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로 차량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는 우수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디펜더 13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P400 X 다이내믹 HSE(1억4217만원)와 효율적 MHEV 디젤 엔진을 얹은 D300 X 다이내믹 HSE(1억3707만원)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디펜더 130은 8명이 탑승할 수 있어 가족 모두와 편안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모델”이라며 “랜드로버의 모험 정신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