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디엠씨코넷(이사장 이방희)이 2022년에 이어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산학협력단(단장 한정희), 우송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용희)과 손잡고 2차년도 ‘기업멤버십SW캠프과정’(채용확정형)을 전액 무료로 개설, 우리나라 4차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전폭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고급 인재를 양성해 채용에 연계될 수 있는 기업 주도형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으로, 디엠씨코넷 컨소시엄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차년도인 올해는 빅데이터(서울/세종), 인공지능(서울/대전), 로봇SW(대전), 3개 지역에 5개 과정을 개설했다. 본 사업은 채용을 확약한 멤버십기업과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해 기업 주도의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설해 4차 산업을 주도할 디지털 인재를 육성한다.
이 중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에서 진행되는 ‘빅데이터 예측분석과 모델링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 ‘AI 기반 응용 스포트웨어 개발자 양성과정’은 디엠씨코넷이 주관해 오는 20일까지 각 과정별로 24명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별도 예비합격자는 4명까지이다.
본 과정은 SW집체교육(660시간), 팀프로젝트와 멘토링(240시간), 멤버쉽기업 현장실습(360시간) 등으로 구성된 교육 커리큘럼이다. 대상은 만 34세 미만 구직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3월 27일 개강해 11월 1일까지 7.5개월(1,200시간) 간 진행되며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멤버십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 연계된다.
특히 본 과정은 '비전공자'도 참여 가능하여, SW·IT 분야 지식이나 업무 경험이 없어도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는 게 디엠씨코넷 측의 설명이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되고 정규직으로 채용이 연계된다는 점이 가장 큰 이점이다. 참여하는 교육생에게는 월 최대 30만원의 교육 지원금 및 멘토링, 취업 컨설팅 등 성장을 위한 금전·비금전적 혜택 패키지가 제공된다.
이경학 디엠씨코넷 본부장은 “2차년도를 맞은 ‘2023 기업멤버십SW캠프’는 전년도의 운영 경험으로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전공자와 비전공자 구분 없이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예측 및 데이터분석, 인공지능, 로봇SW교육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 국내 4차 산업 경쟁력에 기여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