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원장 김유현)은 오는 10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대구콘텐츠기업지원센터 1층 플렉시블 스테이지에서 '2023년 지역콘텐츠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창작자·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의 홍보와 참여 독려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콘텐츠 관련 주요 인프라(입주 지원 등) 안내, 콘텐츠 제작지원, 시장진출 및 마케팅 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총 9개 지원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내용을 안내한다. 설명회에 이어 실무자와 현장상담을 통해 세부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기업 애로사항 상담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DIP는 올해 동대구 벤처밸리 중심의 콘텐츠 IP 산업 육성과 생태계 확장을 핵심과제로 삼고, 지역 콘텐츠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또 지역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선도 콘텐츠를 발굴하고, 투자유치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지역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DIP는 지난해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창작건수 809건, 수혜기업 총 66개사(창업기업 26개사 포함)를 발굴 및 지원했다. 13억원 가량 투자유치도 이끌어냈다.
이재광 DIP 콘텐츠진흥본부장은 “역량 있는 콘텐츠 창작자, 기업이 필요한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경쟁력 있는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콘텐츠 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참가 신청은 DIP 콘텐츠IP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