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와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시스템반도체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시스템반도체분야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 반도체 산업 인력양성에 나선다.
△전공 학부생 및 대학원생에게 전문 설계자(Expert) 교육 제공 △비전공 학부생 및 고등학생 대상 단기 전문화 교육 제공 △시스템반도체 회로설계를 위한 설계실과 검증 소프트웨어 장비 지원 및 교육 실시 △스타트업 창업과 성장지원 멘토링 지원에 협력할 계획이다.
서강대는 올해부터 SK하이닉스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운영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역량과 기술 역량을 갖춘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국내 106개 반도체설계회사(팹리스)가 모여 칩 설계 분야 생태계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만든 산업 단체이다.
이서규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은 “시스템반도체 산업은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새로운 기술로 무장된 우수 인력과 다양한 기업체가 요구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효과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한국 시스템반도체산업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협약을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산학연 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우수 인력을 배출해 시스템반도체 설계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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