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가 김성기 한화솔루션 전 연구소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김 CTO가 이달부터 합류해 이차전지 소재인 실리콘계 음극활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김 CTO는 실리콘 재료 전문가다. 캐나다 토론토대를 졸업했고 2019년 미국 실리콘 전문업체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즈에서 한화솔루션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사업부 연구소장으로 전자소재, 정밀화학 제품 개발을 주도해왔다.
김 CTO는 네오배터리에서 실리콘 음극활물질 소재 개발과 사업화을 주도할 계획이다. 네오배터리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실리콘 음극활물질 상업화와 제품 연구개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배터리는 캐나다 이차전지 소재 업체다. 경기 평택 오성에 연간 240톤 규모 실리콘 음극활물질 공장을 건설 중이다. 공장은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배터리 제조 업체에 실리콘 음극활물질을 공급하기 위해 한국에 진출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