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최후의 미래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뉴트리노(Neutrino, 중성미자)’를 활용한 최첨단 에너지 사업을 한국이 주도하게 됐다.
뉴트리노 발전패널을 발명한 독일 뉴트리노 에너지그룹 (Neutrino Energy Group) CEO 슈 바르트 박사는 지난 3월 2일 2024년 하반기 한국에서 발전패널을 시험생산후, 2029년까지 30GW규모로 양산을 시작하고, 장기적으로는 년 300GW 규모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24시간 연속 발전이 가능한 뉴트리노 발전 패널 년 300GW의 생산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 판도를 뒤흔들 엄청난 규모이다. 국내 발전 설비 용량이 130GW 수준이고 국내 태양광 패널 년 생산 량이 10GW 내외임을 비교해 볼 때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뉴트리노 발전패널은 뉴트리노를 이용해서 전기를 발생 시키는 패널로 햇볕이 있는 낮에 제한 된 시간에만 발전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과 달리 24시간 발전을 하는 패널로 독일 뉴트리노 에너지그룹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하여 과학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첨단 제품이다.
뉴트리노 에너지그룹 CEO 슈바르트(Holger Thorsten Schubart)박사는 지난 1월 9일 뉴트리노 발전 패널 응용 제품 연구 및 중점생산기지로 한국을 선정, 한국에 자회사로 'NVTIK'(Neutri novoltaic Technologies & Industries Korea,)를 설립하고 10억유로를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한국에 NVTIK(엔브이틱) 가 설립되면 뉴트리노 에너지 그룹이 보유한 모든 관련특허와 노하우를 제공하고 30년간 한국 및 동남아의 관련제품의 독점생산 및 판매권을 부여할 예정이다.이를 효율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국 내 유수의 기업 및 대학, 연구소, 금융기관, 벤처 캐피탈 등 산업 여러 분야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하도록 한 바 있다.
최근 중국에도 한국의 NVTIK를 통해 단계적으로 10억유로 상당을 투자하기로 했다. NVTIK는 한국 및 동남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중국내 유수한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뉴트리노 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뉴트리노 패널 세계 생산기지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한국이 세계 최초 청정 에너지 선도국가가 됨은 물론 반도체에 이어 한국이 향후100 년 이상 먹여 살릴 캐시카우를 보유하게 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미래 첨단 에너지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소중 한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