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7일 한국섬진흥원과 섬 지역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진흥원은 우리나라의 섬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유인섬의 인구, 면적, 도서와 지역명 등 공간정보 기반의 섬 정보 통계 플랫폼을 서비스한다. 섬 통계와 현황정보를 섬 공간정보와 융·복합 서비스하고 섬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 섬지역 관련 공간정보 데이터 제공 및 협력 △섬 정보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양 기관의 섬 지역 공간정보 정비 협력 △섬 현황·속성정보와 공간정보 데이터의 융·복합서비스 개발 등에 상호 협력 △섬 정보·통계 DB 및 통합 플랫폼 구축관련 자문 및 협력 강화 등이다.
진흥원은 국가와 지자체가 구축 관리 중인 공간정보 190여종을 2D, 3D공간정보로 서비스 한 브이월드의 운영 노하우를 적극 공유한다. 섬진흥원은 체계적인 섬 연구와 조사역량을 통해 섬 진흥을 통한 공간정보발전을 추진 중이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의 최신 관심지점정보(POI)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의 섬 정보 활용율을 높여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만경 진흥원장은 “우리나라는 3500여개의 아름다운 섬을 보유한 국가”라며 “국민이 접근하기 좋은 플랫폼을 통해 섬 공간정보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양기관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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