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콜렉션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로얄콜렉션은 1992년 일본 고베에서 설립된 골프클럽 브랜드로, 2002년 일본프로골프 3대 메이저 대회 페어웨이 우드 사용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아왔다.
한국에는 각각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로 구성된 AM-X, TM-X 우드 시리즈를 출시한다.
2개의 시리즈는 공통 기술을 통해 최적의 비행 탄도, 긴 비거리, 안정된 방향성을 보여준다. 헤드는 말굽 모양 솔(horse-shoe)을 장착해 어드레스가 쉽고, 임팩트 구간에서 지면과 마찰을 최소화해 헤드 스피드 감소를 줄였다. 임팩트 때 에너지를 헤드 후방의 추진력으로 바꿔주고, 러프에서 헤드가 잘 빠져나간다. 무게 중심을 바꿔서 샷을 제어하는 가변식 슬리브, 무게추 시스템도 특징이다. 슬리브로 로프트와 라이를 조절해서 슬라이스와 훅을 제어할 수 있다. 4개의 무게추를 이용해 클럽의 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다. 단, TM-X 유틸리티는 고정식 슬리브이다.
컴포지트테크사와 공동 개발한 샤프트를 장착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헤드 스피드를 높여서 비거리를 늘리는 이중 킥 포인트 샤프트이다. 6축 구조로 임팩트 때 뒤틀림을 최소화해서 방향성도 우수하다. 고강도 압축으로 오랜 시간 사용해도 탄성을 유지한다.
AM-X 드라이버는 다이아몬드 구조 크라운이 특징이다. 크라운 안쪽에 다이아몬드형 노브를 배치해서 임팩트 때 굴곡량을 일정하게 유지, 볼 비행 탄도와 방향성을 일정하게 만든다.
TM-X 드라이버는 카본 크라운으로 무게 중심을 낮췄다. 크라운에서 줄인 무게를 솔에 재배치해서 최적의 무게 중심을 찾았다.
로얄콜렉션 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메이저 대회 페어웨이 우드 사용률 1위를 기록한 로얄콜렉션을 한국 골퍼들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수한 기술력으로 골퍼들의 플레이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드리겠다”라고 론칭 소감을 전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