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독자개발한 추력 1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 비행성능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발사를 8일(현지시간, 한국시간 9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시도할 예정이다.
국내 민간 최초 시험발사체인 한빛-TLV는 현재 발사운용절차를 진행 중이며, 자체 발사대로 이송, 거치, 기밀검사 등을 완료하고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발사 전까지는 발사체 기립 및 최종 기술적 점검, 산화제 충전 등이 남았다.
'한빛-TLV' 시험발사체는 위성발사 서비스 사업을 위한 2단형 소형위성 발사체 '한빛-나노'에 적용될 추력 1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의 비행성능 검증을 위한 것이다. 시험발사체는 높이 16.3m, 직경 1.0m, 중량 8.4톤이며 1단 로켓으로 15톤급 하이브리드 엔진 1개를 장착한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