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대표 하태진)가 한국건설안전공사와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버넥트의 산업용 XR 솔루션과 한국건설안전공사의 건설안전진단 및 재해예방 서비스를 접목해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버넥트의 원격 협업 XR 솔루션 ‘버넥트 리모트(Remote)’, XR 콘텐츠 제작 솔루션 ‘버넥트 메이크(Make)‘, XR 콘텐츠 시각화 솔루션 ‘버넥트 뷰(View)’ 등 XR 기술을 건설현장 서비스에 접목할 예정이다.
특히 건설현장의 △유해위험방지계획 △안전관리계획 △설계안전성검토 등 다방면에서 XR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관리감독자교육 △근로자 정기교육 △특별안전교육 등 건설교육 분야에서도 XR 기술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최근 안전과 관련된 법규가 강화되면서 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중요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건설안전공사와의 협업으로 버넥트 XR 솔루션이 건설현장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성갑 한국건설안전공사 대표는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관리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이제 시대의 흐름"이라며 "버넥트의 XR 기술을 건설현장에 도입해 새로운 안전기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버넥트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버넥트 리모트'를 활용해 산업현장 무료 안전진단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