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크애니와 수술실 CCTV 영상보안시장 선점 협력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시행에 따른 CCTV 영상반출보안솔루션 공급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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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정보보안기업 마크애니가 협력해 의료기관 수술실 CCT785V 영상보안시장에 진출한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는 마크애니(대표 최고)와 수술실 CCTV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반출보안솔루션 공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전성달 KT대구법인고객담당 상무 등 관계자가 MOU를 교환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전성달 KT대구법인고객담당 상무 등 관계자가 MOU를 교환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오는 9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수술실 전용 CCTV 영상반출보안솔루션(제품명:콘텐트 세이퍼 포 헬스케어) 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콘텐트 세이퍼 포 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프라이버시 객체 마스킹과 영상 자동암호화 기술을 탑재했다. 수술실 영상에서 얼굴, 신체 등 환자와 의료진의 개인 민감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영상이용 이력관리와 포렌식 워터마킹 적용으로 외부 유출을 막을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양사는 수술실 전용 영상반출보안솔루션의 기술 컨설팅과 공동 마케팅, CCTV 설치, 사후서비스(AS) 체계 구축 등에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마크애니의 CCTV 영상보안 기술에 KT의 ABC(AI·빅데이터78·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의료기관 CCTV 영상정보보안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안창용 본부장(전무)은 “KT와 마크애니의 AI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해 한 차원 높은 의료안전 DX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마크애니의 수술실 전용 CCTV 영상반출보안솔루션과 KT의 전략적인 비즈니스 노하우로 의료기관이 의료법 개정안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