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8일 부산광역시, 롯데지주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협약은 다음달 3~7일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준비를 비롯해 국민 관심과 지지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유치활동에 협력한다는 게 골자다.
협약 주체는 현지실사를 계기로 한국의 선진 관광 및 MICE(전시·컨벤션·기업회의 관련 산업) 인프라를 실사단에 강조할 계획이다. 또, 대국민 유치 열기를 조성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유치 경쟁국과 차별화에 나선다.
윤상직 유치위 사무총장은 “부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국민적 유치 열기는 경쟁국과 비교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만이 가진 강점”이라며 “협약을 통해 정부와 민간의 엑스포 유치 의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