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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마케팅 소재 제작 솔루션 VCAT.AI(이하 브이캣)가 롯데온에 '스마트배너'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배너는 클릭 몇 번으로 수천개 배너 이미지를 일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기술로 상품 정보 자동입력과 다수의 배너를 일괄 생성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한다.
상품 정보 입력은 AI가 대신한다. 제작자가 제공한 제품 URL에서 상품 이미지와 가격 정보를 수집해 배너를 구성하는 원리다. 제작자는 동일한 요소를 배너 크기별로 반복 입력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다수의 배너 일괄 생성은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크기가 다른 배너 수십 개를 동시에 제작하는 기능이다. 제작자가 프로모션 목적에 맞는 배너 템플릿을 선택한 후 필요한 크기를 모두 선택하면 작업은 끝난다. 해당 기능은 크기만 다른 배너를 일일이 제작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정범진 브이캣 대표는 “브이캣은 롯데, 네이버, 카페24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AI 기술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제공 중"이라며 “디자인 전문인력이 아니어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고품질의 마케팅 소재를 제작할 수 있는 협업 도구로써 기능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이캣은 제품 URL만 입력하면 광고 영상과 이미지 등 마케팅 소재를 자동생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중순 제품 종류만 입력하면 광고 영상이 제작되는 생성 AI 서비스를 베타 테스트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생성 AI를 활용해 효과적인 마케팅 영상과 이미지를 가장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AI SaaS 툴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