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품질 영상 제작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한국오라클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선정된 웨인힐스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및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웨인힐스는 AI를 활용해 텍스트 데이터를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제작하는 서비스(TTV·Text-to-Video)를 제공한다. 기존 영상 제작 플랫폼의 영상 리소스를 다양화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스토리지 환경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오토라벨링 기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라벨링된 사용자 제작 영상 및 리얼리티 랩스 영상을 통합해 영상 제작 플랫폼을 구축하고, 영상 검색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민 웨인힐스 대표는 “오라클의 합리적인 과금정책을 통해 상당한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면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와 플랫폼을 도입해 클라우드 기반 대규모 영상 제작 플랫폼을 보다 쉽게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발자들은 품이 많이 드는 인프라 관리 수작업을 줄이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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