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스마트축산 환경개선 등에 3023억원을 투입해 환경친화 축산을 집중 육성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올해 △스마트축산 기반확대 △탄소중립 축산 환경조성 △경영안정 및 미래 성장산업 육성 등 5대 전략과제 8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스마트축산 기반확대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157억원,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 110억원,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원 등 8개 사업 523억원을 지원해 스마트 축산농장을 육성한다.
탄소중립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90억원, 공동자원화시설 69억원, 축산 악취저감제 공급 79억원 등 14개 사업에 412억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이행을 실천한다.
35개 사업에 1233억원을 들여 조사료 생산 및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추진하고 축종별 맞춤형 축산 시책 19개 사업에 815억원을 지원해 경영안정 및 미래 성장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신규사업으로 축산 기자재 종합물류센터 26억원 등 7개 사업 187억원을 지원해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관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고품질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스마트축산 기반 등 환경 친화형 축산을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며 “축산농가도 적극 동참해 소득 향상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