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회장 최윤)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 구호와 복구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한 성금은 지진 피해지역의 현장 복구재건 사업과 구호물품, 의료, 식량 등 이재민 지원에 활용된다.
OK금융은 임직원과 튀르키예 이재민과 구호활동에 참여 중인 구호대에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잇윌비 오케이(It will be OK)' 캠페인도 전개한다.
임직원이 사내 인트라넷에 개설된 잇윌비 오케이 페이지에서 댓글로 이재민을 위한 메시지를 작성하면, OK금융은 임직원의 메시지를 활용한 이미지를 제작해 대한적십자사 공식 SNS에 게재한다.
최윤 OK금융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튀르키예가 대규모 참전용사를 파견해주며 도움의 손길을 건네줬듯이, 이번에는 대한민국이 도와야 할 때”라면서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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