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일사천리로 판로지원…中企 143개 발굴 목표

홈앤쇼핑 전경
홈앤쇼핑 전경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보 및 홍보를 위한 '2023년 일사천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일사천리는 우수 중소기업 발굴부터 입점,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 및 중소기업중앙회 각 지역본부와 연계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및 특산품을 발굴, TV홈쇼핑 방송으로 판매한다.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확대, 그동안 1200여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TV홈쇼핑에 소개돼 판로 확대 효과를 누렸다.

홈앤쇼핑은 2023년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143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오는 4월 13일까지 14개 광역시·도에서 TV홈쇼핑 입점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 선정한다. 지역별 1대1 MD상담회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품은 담당 MD(상품기획자), QA(품질보증), 방송심의 등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TV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전국에 많은 중소기업이 훌륭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판로 고민을 해소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판로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를 통해 전국의 유망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