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4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지역혁신기관 기술교류 활성화와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 출범식을 개최한다.
대전혁신기술교류회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대덕연구단지 출연연, 카이스트 등 지역혁신기관 네트워킹 활성화와 기술교류, 신기술 융합·수요-공급 매칭을 통한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교류의 장이다.
출범식은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추진협의회 회원(20명), 기업,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용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양자기술의 현재와 미래전망' 특강과 참석자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D-유니콘라운지에서 매월 둘째주·넷째주 화요일 16시 정기적으로 회의가 열리며, 9월 이후매월 넷째주 화요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방적이고 자율적인 기술교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출연연, 대학, 특허청, 투자자(벤처캐피털) 등 20여명으로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기술동향 공유, 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한 자문이 이뤄진다.
대전시는 대전혁신기술교류회 참가 신청을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통해 혁신기술을 지역기업이 용이하게 획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 기술기반 창업을 진흥하고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