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상반기 60명 규모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입사지원은 오는 10~27일까지 중진공 채용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필기시험(NCS기초평가·인성검사·전공객관식), 면접전형(1·2차)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직은 행정 38명, 기술 12명을 채용하며, 이 가운데 제한경쟁으로 보훈 5명, 자격보유자(회계·세무·노무·기록물관리) 7명을 채용한다. 공무직(무기계약직)은 지역·사업별로 총 10명을 뽑는다.
이번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나이·학력·출신 등의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과 함께 보훈·장애인 등을 배려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지향한다. 또 지역인재 채용 확대로 정부 지역균형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 신입직원과 청년인턴 총 180명을 채용하며 블라인드 채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면서 “차별 없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지원자들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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