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전국 17개 지자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경제 환경을 분석하고, 올해 주요 보증업무계획, 지자체별 정책자금 규모 및 이차보전사업 등을 논의한다. 지역신보는 지난해 말까지 보증잔액 46조2000억원, 건수로는 220만건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 중이나, 현재 지역신보의 보증운용배수가 8.7배에 달하고 부실율이 증가세에 있어 지자체의 적극적인 기본재산 출연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지역신보의 이해 폭을 넓히고 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
류근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