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모바일 게임 전문 기업 나인투랩스에 멀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플랫폼 '옵스나우360'을 제공했다.
나인투랩스 모든 게임은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기반으로 한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하고 있다. 클라우드 사용량이 사업 초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자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통한 비용 관리 및 운영의 필요성이 커졌다.
나인투랩스는 클라우드 자원과 비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옵스나우360을 도입하게 됐다. 우선 '리소스 최적화' 기능을 활용해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삭제하고 실제 사용량에 맞게 변경했다.
클라우드 사용 패턴을 분석해 가장 알맞은 요금제를 추천해 주는 'CSP별 약정 할인 추천' 기능을 활용, 약정을 구매했을 때의 비용 절감 효과를 AI가 미리 계산해 비교 및 대조해볼 수 있게 됐다.
나인투랩스에 따르면 옵스나우360 도입 이후 클라우드 비용이 이전보다 40% 이상 절감됐다.
홍대영 베스핀글로벌의 GNP(Game and Platform) 사업부 매니저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국내 게임사의 활발한 글로벌 진출은 클라우드의 높은 가용성과 확장성, 유연성 등에 힘입은 바가 크다”며 “하지만 급격한 성장세에 따라 자칫 클라우드 비용도 크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클라우드 자원과 비용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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