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6~17일 일본 방문...한일정상회담

김건희 여사, 기시다 유코 여사와 친교행사
재계총수 등 기업인 대거 동행 예상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 7월 14일 도쿄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 7월 14일 도쿄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6~17일 일본을 방문한다.

일본 정부 초청에 따라 성사된 이번 방일에서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갖는다.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와의 친교 행사도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일본측과 조율 중이다. 재계 총수 등 기업인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부부의 일본 방문으로 12년간 중단됐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됐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 경제, 사회문화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