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대선 승리 1주년..."자축하기엔 경제안보 엄중"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1주년 기념식은 '없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대선 승리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없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세계가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나라가 생존과 번영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먹고 사는 문제가 힘든 국민께 윤석열 정부는 기득권, 이권 카르텔을 혁파하고, 개혁을 완수해서 더 나은 미래를 드리는 하루하루로 당선의 무거운 뜻을 새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 승리 1주년을) 자축을 하기에는 대한민국이 처한 주변 정세와 경제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덧붙였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